오늘의 경제 체크포인트[21.07.16]

1. 오늘부터 3기 신도시 4,333가구의 사전청약이 시작합니다. 분양가는 시세의 60~80%로 정해져,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사전청약 물량의 절반 가량이 신혼부부 몫이라 젊은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4차례 진행할 예정이에요. 사전청약은 차수별로 1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LH청약센터를 참고해보세요!
   
   
2. 2021년 7월 최근 경제동향이 오늘(16일) 발표됩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서 경기 흐름에 대한 정부의 진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지난 6월 최근경제동향에서는 수출과 투자 등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수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7월 경제동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셔야겠습니다. 
   
   
3. 오늘(16일), 진단키트를 판매하는 체외진단 업체인 에스디(SD)바이오센서가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SD바이오센서는 인체용 진단시장을 주력으로 삼고 있어요. 올해 1분기 매출 1조1천791억 원, 영업이익 5천7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진단키트 대표주인 씨젠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예요. 진단키트의 또다른 대표주로 SD바이오센서가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어요.  
   
   
4. 증강현실(AR) 원천 기술과 메타버스 사업을 앞세운 맥스트가 오늘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섭니다. 공모가를 한 차례 낯춘 바 있고, 최근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인데요. 전 세계 50개국, 약 1만 2천 개의 개발사가 맥스트의 기술을 활용해 AR앱을 출시할 정도로 앞으로가 기대되는데요. 일반 투자자 청약은 7월 16~19일 진행되며 이달 말에 상장할 예정이에요. 자세한 사항은 투자신고서를 확인해주세요.
   
   
5. GS리테일의 신주가 오늘 증시에 발행됩니다. 지난해 11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 계약을 맺고 지난 7월 1일에 합병을 마쳤어요. 합병비율은 1대 4.22로, GS홈쇼핑 주식 1주 당 GS리테일이 신주 4.22주가 배정됩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최대주주는 (주)GS이고, GS리테일의 최대주주 지분은 57.9%로 변동됐어요. 합병을 통해 GS리테일은 연매출액 10조원 대의 유통사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통합된 GS리테일이 앞으로 이커머스업계에서 어떤 길을 걸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